모공각화증 때문에 여름철 피부 노출이 꺼려지시죠?
아래의 모공각화증 치료 방법을 총동원해 부드러운 살결을 자신 있게 과시하세요!
모공각화증 원인
- 유전적 영향 – 모공각화증은 피부 모공에 각질이 쌓여, 흔히 닭살 피부처럼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현상입니다. 청소년기부터 이러한 닭살피부(모공각화증)를 가진 친구들이 굉장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죠. 유전적인 영향이 주원인으로, 어려서부터 이러한 피부를 가지게 되는 것이 가장 큽니다.
- 건조함 – 피부의 건조함이 오래 지속되는 상태에서 이를 그냥 방치해 두면, 부분적인 모공각화증으로 이러질 수 있습니다.
- 피부 질환 – 광범위한 피부 질환을 앓고 난 후 후천적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오래된 떡을 잘못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온 적이 있는데, 그 이후 팔 안쪽에 모공각화증이 생겨서 피부질환제와 보습제를 발라주었습니다.
모공각화증을 위해서는 몸의 각질 없애고, 보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각질이 쌓이는 정도가 줄어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우리의 청춘을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거죠. 이제부터 모공각화증이 나아지도록 위해 어떤 것들을 우리 피부에 해줄 수 있는지 다음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모공각화증 치료 바디워시
모공각화증은 모공에 각질이 쌓여 생긴다고 했죠? 그래서 각질 제거가 용이한 AHA, BHA가 함유된 바디워시를 사용해 준다면 모공각화증을 조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피부 표면과 모공의 각질을 용해해 주는 성분인데, 매일 쓰는 바디워시에 이러한 각질 용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면 조금씩 각질을 제거해 줄 수 있죠.
2. 모공각화증 치료 로션
모공각화증에는 각질 제거도 필요하지만 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습이 잘 된다면 각질이 생기는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죠. 따라서 바디워시로 각질 관리 후 바디로션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바디로션을 생활화하지 않아서 “몸에도 로션을 바른다고?”라고들 생각하는데요. 일반적인 경우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큰 영향이 없기에 이렇게 생각하지만, 모공각화증을 가진 분들은 반드시 바디로션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회사, 학교, 가방 등에 작은 바디워시를 구비해 두고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매우 좋은 습관입니다.
3. 모공각화증 치료 연고
바디워시, 바디로션 말고도 전문적으로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연고들도 있습니다.
첫 번째, 유리아 크림

피부 연화제 성분(우레아)이 함유된 유리아 크림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제거하는 크림입니다. 모공각화증이 있는 부위에 넓게 펴 발라준다면 각질을 용해시킴으로써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죠. 대표적으로 유리아 크림이 있습니다.
두 번째, 디페린겔
디페린겔은 아다팔렌이 함유되어 피부 각질을 빠르게 탈락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디페린겔을 이용해 피부 턴 오버 주기를 단축시킴으로써 색소침착을 빠르게 없앤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턴 오버 주기를 빠르게 한다는 말은 묵은 각질 탈락 주기를 빠르게 한다는 말로, 모공각화증의 각질을 빠르게 탈락시킨다는 메커니즘인 것이죠.
세 번째, 투앤티 크림
투앤티 크림에는 트레티노인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 효능 중 하나가 바로 디페린겔과 같이 피부 각질을 빠르게 탈락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중 디페린겔과 투앤티 크림은 자극감이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으며 굉장히 주의해 사용해야 합니다. 극소량씩 사용해 용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밤에만 사용하세요! 따라서 저라면 아침에는 유리아크림을, 밤에는 디페린 or 투앤티를 사용해서 관리할 것 같아요.
너무 심하다면?
모공각화증은 치료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바디워시, 로션, 연고를 사용함에도 효과가 없는, 너무 심한 피부라면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을 통해 인위적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고, 위 방법들과 병행해 좀 더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 때밀이로 모공각화증 부위를 미는 행동이에요. 오히려 자극을 줘서 악화시킬 뿐이죠. 화학적인 각질 용해와 보습으로 다가가세요.